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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페달이란
자동차에는 제동장치인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장치인 엑셀 페달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Brake)
- 제동 장치입니다.
- 순간적인 힘이 필요하므로 넓은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 페달이 약간 앞으로 돌출되어있습니다. 긴급 상황에서 쉽게 찾아 밟을 수 있고, 최대한 밟더라도 액셀과의 간섭이 없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 주행을 준비할 때는 브레이크 페달에 발가락이 살짝 올라오면 됩니다.
- 브레이크 형태에 따라 디스크 브레이크(원판 브레이크), 드럼 브레이크로 나뉩니다.
-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변형(베이퍼 록, 페이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Cf. 액셀 페달(Accelerator)
- 가속 장치입니다.
- 폭이 좁고 세로로 긴 모양입니다.
- 대시보드 밑에 매달려 있는 서스펜디드(Suspended) 타입과 바닥에 고정된 오르간(Organ) 타입이 있습니다.
- 엑셀을 밟지 않고 감속시키는 것을 엔진 브레이크라고 합니다.
※ 운전은 운동화를 신고 합니다.
슬리퍼나 하이힐을 신고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슬리퍼는 발에 제대로 밀착이 되지 않기때문에 페달 조절이 어렵고, 주행 시 슬리퍼가 페달에 끼어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맨발 운전 또한 발바닥 통증, 종아리 근육 수축이 발생하여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 독일 등에서는 슬리퍼 착용 운전, 맨발 운전에 대해 법적으로 규제할 정도로 위험한 행동입니다. 운전할 때는 반드시 편한 운동화를 신고 운전해야 안전하게 페달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와 액셀을 동시에 밟는다면?
BOS(Brake Override System)이 적용되어 액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으면 액셀 신호는 무력화되고 브레이크 페달(제동신호)만 작동됩니다. 하지만 차의 변속기와 브레이크 계통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BOS는 만능이아니며, BOS가 적용되지 않은 구형차의 경우 액셀이 같이 반응하는 차도 있으므로 일부러 동시에 밟아서는 안됩니다. 또, 요즘은 OBD(On Board Diagnostics)라는 자기진단장치가 있기 때문에 스톨테스트* 방식을 잘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 스톨테스트: 브레이크와 액셀을 함께 밟아 RPM을 체크하여 엔진과 자동변속기의 성능을 점검하는 테스트
과속방지턱과 브레이크
차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받는 충격은 스프링이 압축되면서 흡수합니다. 압축된 스프링은 탄성에 의해 위아래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이런 스프링의 신축작용에 따른 진동을 쇼크 업소버(Shock-Absorber) 피스톤이 움직여 억제하면서 차체의 흔들림을 줄여줍니다.
그런데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이 있는 도로를 빠른 속도로 지날 갈때 서스펜션*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과속방지턱 가장자리를 이용해 한쪽 바퀴로만 방지턱을 넘는 방법 역시 차량이 한 쪽으로 쏠려 서스펜션에 무리가 갑니다. 휠 얼라이먼트가 어긋나거나 타이어 편마모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과속 방지턱 바로 앞에서 급제동 하는 방법도 브레이크 수명에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과속 방지턱을 인지했을 때 미리 서행하면서 20km/h 이하로 감속하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 상태에서 넘어 차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뒷바퀴까지 방지턱을 넘어가면 액셀을 밟아 주행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서스펜션: 차체와 바퀴를 연결시켜주는 장치로 스프링, 쇼크 업소버, 암, 링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브레이크의 종류
페달식 브레이크
- 발로 밟는 방식(풋 브레이크)으로 앞바퀴를 제어합니다.
- 지나치게 오래 밟으면 마찰열로 인해 브레이크가 과열될 수 있습니다.
레버식 브레이크
- 손으로 당기는 방식(핸드 브레이크)으로 뒷바퀴를 제어합니다. 운전석 옆에 장착되어 사이드 브레이크라고 불립니다.
- 오랜 시간 정차하거나 주차할 때 사용합니다.
- 운행 시(풀 때)는 살짝 한 번 위로 들어올려 버튼을 누르며 내려줍니다. 주차 시(올릴 때)는 버튼 누르지 않고 끝까지 당겨야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전자식 브레이크
- 요즘들어 보편화 되고 있는 브레이크입니다. EPB(Electric Parking Brake)라고 불립니다.
- 손가락으로 버튼을 조작하면 브레이크의 작동과 해제가 가능합니다.
엔진 브레이크
- 액셀에서 발을 떼면 엔진 회전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차량의 속도가 떨어집니다.
- 긴 경사로에서는 풋 브레이크 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서서히 감속하는 게 좋습니다.
<브레이크 경고등>
계기판에서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올 경우 주차 브레이크의 해제 여부를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더라도 여전히 경고등이 들어올 경우 반드시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브레이크 관련 위험 현상과 예방법
베이퍼 록(Vapor lock) 현상
증기(Vapor)로 인해 브레이크가 잠기는(Lock) 현상을 뜻합니다. 브레이크 액 내에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접촉하는 마찰열로 수분이 끓어올라 브레이크 배관 내에 기포가 형성됩니다. 이로인해 유압이 잘 전달되지 않아 제동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 긴 내리막길에서 풋 브레이크를 자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패드의 과열로 인해 베이퍼 록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페이드(Fade) 현상
브레이크 마찰열로 라이닝(브레이크 드럼과 접촉하는 마찰재)이 변질돼 마찰계수가 떨어지면서 브레이크가 밀리거나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이퍼록의 전단계에서 발생합니다.
브레이크 위험 현상 예방법
- 브레이크 액이 노화되면 수분 함유량이 많아지고 투명한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변합니다. 정기적으로 브레이크 액의 오염도를 점검하고 교체 여부를 결정합니다.
- 비등점(액체가 표면과 내부에서 기포가 발생하면서 끓기 시작하는 온도)이 높은 브레이크 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리막 길에서 풋브레이크 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속도를 조절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