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상점멸등 사용목적

-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위험, 미안함, 고마움 등을 다른 운전자에게 알리는 소통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 돌발 상황에서 급정지 하게 될 경우, 이를 알려 2차사고(뒷차와의 추돌사고)를 예방합니다.

 

비상등이 만능인 것처럼 무분별하게 남용하면 다른 운전자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상등 사용법을 잘 숙지하셔서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비상등을 사용하는 상황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통사고가 났을 때 주변 차량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비상등을 킵니다. 또한 차량에 구비해둔 다양한 안전 제품(LED 비상등, 성능이 좋은 손전등, 불꽃 신호기 등)을 사용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합니다.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운행이 불가할 때

주행 중에 갑작스러운 차량 이상증세,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되어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할 때 2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주변 차량에게 조심하라는 의미로 비상등을 켜고 차량 트렁크를 열어둡니다.

 

 

2차 사고 예방

- 사고 발생 후 직접 수신호를 하거나 트렁크에서 안전삼각대를 꺼내 설치하다가 오히려 2차 사고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 설치가 간편하고 시인성이 좋은 섬광 신호 장치로 위험 상황을 전달하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 차를 움직일 수 있다면 갓길로 차를 옮긴 뒤 가드레일 밖으로 벗어나 사고 사실을 신고합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울 날 존재감을 표시할 때

- 도로 사정에 따라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때

- 짙은 안개, 장마철 폭우, 폭설 등 악천후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 출차 시 좌·우 시야 확보가 원활하지 않을 때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날에는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비상등을 켜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서행하면서 나의 위치를 확실하게 알려 차간 거리를 가늠하도록 해야합니다. 미등보다 비상등이 밝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어 다른 운전자들이 거리를 두고 경계할 수 있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체구간에서 서행을 유도할 때

사고 발생지, 공사현장 근처, 고속도로 등에서 갑작스럽게 교통 정체가 시작되어 서행하게 된다는 것을 미리 예고하여 추돌 사고를 방지합니다. 뒤 따르는 차량이 정체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켜둡니다.

 

 

주차할 때

주차 시 주차구역 확보와 안전거리 확보를 통한 사고 예방의 차원에서 비상등을 킵니다. 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주차장이 혼잡한 곳에서는 주차하는 차량과 출차하는 차량을 구분하기 위해 비상등으로 '주차 중'이라는 신호를 전달합니다.

 

 

운전자 간 예의를 표할 때

길을 잘못들거나 불가피하게 끼어들거나 본의아니게 급차선 변경 등을 했을 경우 양보해준 운전자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비상등을 2~3회 정도 깜빡이면서 양보해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갓길에서 잠시 정차할 때

잠시 차에서 내려 볼일을 보기 위해 또는 동승자의 승하차를 위해서 길 가장자리에 잠시 정차했을 때 양해를 구하는 의미로 비상등을 켜줍니다.